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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지난 2월 편의점 매출 역성장…1988년 이래 처음, 전반적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 속 부진 📉🏪

by 디피리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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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서 편의점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2020년 2월과 3월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역성장 현상으로, 1988년 국내에서 편의점이 문을 연 이후 37년 만에 처음 경험하는 위기라고 평가됩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변화와 편의점 부진

지난 1월, 대형마트는 전년 대비 16.1%, 백화점은 10.3%, 준대규모점포(기업형슈퍼마켓)는 4.8% 매출이 증가한 반면, 편의점 매출은 겨우 1.7% 증가에 그쳤습니다. 2월에는 모든 유통업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편의점만 역성장으로 돌아섰으며, 식품과 비식품을 가리지 않고 매출이 줄어든 점이 눈에 띕니다.

 

코로나19 이후 성장세를 이어온 편의점의 위기

편의점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 초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충격을 받았으나, 이후 ‘근거리 소비채널’로 각광받으며 2021년과 2022년 연간 매출이 각각 6.8%와 10.8%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오프라인 유통업체 전반의 매출 증가 기류 속에서 편의점의 매출 부진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업계 전문가 “국내 역대 성장세 이후 처음 맞는 위기”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1997년 IMF 사태와 2008년 금융 위기, 코로나19 유행 때도 성장세를 이어올 정도로 강한 업종이었는데, 이번 역성장은 국내 편의점 업계가 문을 연 이후 처음 맞는 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앞으로의 소비 패턴 변화와 경기 상황에 따른 전략 수정이 시급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