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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만원 집', 그 정체는?

디피리 2025. 1. 3. 14:42

 

서울 동작구에서 월세가 단 1만원인 임대주택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이 특별한 주택은 높은 집값과 주거비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만원주택'의 운영 방식과 그 의미를 살펴봅니다.

💡 '만원주택'의 탄생, 어떻게 가능했을까?

'만원주택'은 동작구가 임대인과 전세 계약을 맺고,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입주자는 전세보증금의 5%만 납부하고, 월세는 단돈 1만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나머지 비용은 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의 수익금으로 보전됩니다.

 

입주 대상은 19~39세의 무주택 신혼부부와 소득 수준이 중위소득의 120% 이하인 가구로 한정되며, 계약 기간은 기본 2년에 한 번 연장이 가능해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 어디에 위치했나? 주택 정보 한눈에 보기

  • 📌 위치: 노량진, 상도, 흑석, 사당동
  • 📐 규모: 28~64㎡ (방 2~3개)
  • 🚗 특징: 주차 가능 (일부 제외)
  • 💰 전세보증금: 원래 3억2000만원 → 보증금 1600만원
  • 🏠 월세: 1만원

예를 들어, 사당동의 64㎡ 규모 주택은 원래 3억2000만원의 전세보증금을 요구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보증금 1600만원과 월세 1만원으로 거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청년을 위한 '양녕 청년주택'도 주목

동작구는 2024년 상도동에 '양녕 청년주택'을 신축하며 만원주택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이 주택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36가구가 거주할 수 있습니다.

 

각 가구는 20.51㎡ 크기의 원룸으로 설계되었으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기쿡탑 등 풀옵션이 제공됩니다. 보증금은 평균 1456만원, 월세는 1만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 동작구의 비전: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미래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만원주택이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안정과 복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주거, 취업, 창업, 문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만원주택, 앞으로의 전망은?

동작구는 만원주택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혁신적인 모델로 자리 잡은 이 사업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