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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모님 집까지 팔았다…김동현의 '코인 투자, 생지옥' 체험담

디피리 2025. 1. 14. 14:08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과거 가상화폐(코인) 투자로 인해 겪었던 고난을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김동현은 고가의 주택은 물론, 장모님의 집까지 팔아 코인 투자에 뛰어들었다며 "생지옥이었다"는 표현으로 당시의 심정을 전했습니다.

📉 "촬영 중에도 코인 가격이 떨어졌다"

12일, 방송인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동현은 과거 가상화폐에 투자했던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2022년 코인 투자에 뛰어들었지만, 예상치 못한 손실을 겪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김동현은 당시를 떠올리며 "촬영 중에도 내가 투자한 가상화폐 가격이 떨어지는 걸 봤다.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아 거의 생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 "집만 판 게 아니라, 다 들어갔다"

지석진이 "주식 투자로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공감하자, 김동현은 "저는 계산이 안 된다. 집만 판 게 아니라, 모든 자금을 거기에 쏟아부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투자 실패로 큰 손해를 보며 눈물을 보일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정신을 차려 보니 너무 많은 돈을 잃었다.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문득 '이러다 길바닥에 나앉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그제서야 본격적으로 투자 공부를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투자 공부 후 얻은 교훈

김동현은 투자 공부를 시작한 뒤 가상화폐 시장의 리스크를 더욱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외에는 내가 투자할 만한 것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당시 손실이 70~80%였지만, 남은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 개에 2000만 원쯤 하던 시점에 매수했다. 바보처럼 손해를 봤지만, 본전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장모님 집까지 팔아 투자…결국 회복

김동현은 장모님의 집까지 처분해 마련한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샀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습니다. 그는 "집값은 오르는데 코인 가격은 떨어져 민망했다. 다행히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했지만,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과거 한 웹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남더힐의 작은 평수 주택에 잠시 살다가 이를 처분하고 코인 투자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후 무주택자로 살며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80평대 아파트를 반전세로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 김동현의 메시지: "끝까지 봐야 한다"

김동현은 가상화폐와 주식 투자가 얼마나 어려운지 몸소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주식이나 코인으로 돈을 번다는 건 끝까지 봐야 아는 것이다. 이제는 왜 위험하고, 왜 돈을 잃는지 알게 됐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함을 당부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단순한 투자가 얼마나 큰 리스크를 동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철저한 공부와 준비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일깨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