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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노조, 성과급 협상 난항…4번째 협상 예정

디피리 2025. 1. 17. 14:12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성과급 지급 기준을 두고 노사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네 번째 협상은 20일 예정되어 있으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성과급 지급 기준, 왜 논란인가?

SK하이닉스는 초과이익성과급(PS)으로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설정하고, 기본급의 최대 1000%를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회사 측이 제시한 기본급 1350% 지급안에 대해 노조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과거 2019년 지급된 총 1700%와 비교하며, 높은 성과를 낸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지급 한도 초과는 미래 투자와 인건비 증가를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역대 최대 실적의 배경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약 23조 4119억 원을 기록하며, 2018년 슈퍼 호황기의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이는 반도체 시장에서의 성공과 효율적인 경영 전략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이 구성원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 노조의 요구와 강경한 입장

노조는 성과급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을 경우 공동 연대를 통해 강경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C레벨의 참여를 요청하며 협상의 진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성과급 산정 기준의 새로운 방식 전환은 구성원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다"며 "보다 전향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회사 측의 입장: 균형과 미래 대비

회사는 "성과와 미래 투자를 균형 있게 반영한 기준이 필요하다"며, 지급 기준의 합리성을 강조했습니다. 곽노정 사장은 "구성원의 기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다음 협상 일정과 기대

다음 협상은 오는 20일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논의에서 노사 간 합리적인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K하이닉스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노사가 윈윈(win-win)하는 결과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