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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철수하다가…” 세종~안성고속도로 교각 붕괴, DR거더 연쇄 추락 🚨

디피리 2025. 2. 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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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서북구와 경기 안성시 경계 지역에서 진행 중이던 세종~안성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장비 철수 과정 중 DR거더가 추락하여 교량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 공사 현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사고 개요 및 발생 경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49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인근의 고속도로 교량 공사 현장에서 DR거더 런칭(설치) 완료 후 장비 철수 중 거더가 떨어져 발생한 사고로 보고 있습니다.

 

DR거더는 반단면 바닥판과 가로보를 미리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 공정을 단순화한 공법으로, 시공성과 안정성이 높은 공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장비 철수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거더가 연쇄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명 피해 상황

이번 사고로 현장 근로자 10명이 추락해, 오후 3시 기준 4명(내국인 2명, 외국인 2명)이 사망했으며,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구간인 천안-안성고속도로 제9공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호반산업 컨소시엄이 시공, 장헌산업이 교량 공사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 관계기관 및 시공사 대응

국토교통부는 정오부터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으며, 박상우 장관은 오후에 직접 사고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소방청, 경찰청,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은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발주·감리를 맡은 한국도로공사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사고 현장과 병원에 인력을 투입하여 지원 중입니다. 시공사 컨소시엄의 주간사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명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를 표명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고 원인 및 향후 조사

이번 교량 붕괴 사고는 고속도로 건설 중 DR거더가 추락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국토부, 경찰청, 소방청, 고용노동부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사고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시공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체계와 장비 철수 절차 전반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 결론 및 전망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던 해당 고속도로 공사가 이번 붕괴 사고로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시공사와 관계기관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안전관리 대책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이번 사고는 건설 현장 내 안전 수칙장비 운영 절차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사건입니다. 유가족과 부상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