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계산만 해도 연봉 7300만원"… '대학 왜 가나요'로 바뀌는 美 Z세대 이야기 📊
미국의 Z세대들이 대학 등록금 부담과 취업난 등으로 화이트칼라 직업 대신, 몸을 쓰는 기술직과 현장 직종에 몰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78%의 젊은 세대가 목수, 전기기사 등과 같이 실제 몸을 쓰는 기술직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기술직의 매력과 수익성 💼
미국의 Z세대는 전통적인 대학 교육 대신, 기술직에 눈을 돌리면서 높은 연봉과 자영업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들의 경우 트럭 운전사나 건설 노동자, 현장 감독관 등이 연간 8600만 원에서 1억40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으며, 요리 분야에서는 전문 셰프가 최대 2억4000만 원까지 벌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은 돌봄과 의사소통 역량을 중심으로 취업 📞
반면, 대학 학위가 없는 젊은 여성들은 고객 서비스, 간호 보조, 계산원, 웨이트리스 등 돌봄 및 의사소통 기술을 활용한 직종에 주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직종은 연간 최대 8188만 원에서 9650만 원 정도의 소득을 제공하며, 학자금 대출 부담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학 대신 선택되는 직업학교와 커뮤니티 칼리지 🎓➡️🏫
높은 대학 등록금과 학자금 대출 부채로 인해 미국의 젊은이들은 대학 진학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직업교육 중심의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률이 2023년에 16% 증가하며, 건설 관련 전공자와 냉난방(HVAC) 프로그램 등록률도 크게 상승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새로운 선택, 기술직과 실용 교육의 가치 📈
이러한 변화는 미국 내 취업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전통적인 대학 교육의 가치에 대한 재고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동시에,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술직 및 직업교육이 앞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Z세대의 새로운 선택이 미래 사회와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