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진짜 큰 일 난다"… 구직 포기하는 2030 세대, 역대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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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30 세대 중 구직 의사를 포기한 '쉬었음' 인구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합니다. 특히 30대 '쉬었음' 인구가 6개월 연속 최대치를 기록하며, 노동시장 전반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경고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쉬었음' 인구 증가, 그 실체는?
지난 2월, 30대 '쉬었음' 인구는 31만6,000명으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1만4,000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3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쉬었음'이란,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 없이 단순히 구직 의사를 포기한 실업 상태의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 30대 '쉬었음' 인구는 매달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4.5∼4.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청년층 뿐만 아니라 경력직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구직 의지를 잃은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력직 채용 경쟁과 일자리 미스매치
30대 '쉬었음' 인구의 증가는 단순한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 미스매치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 구조적 문제를 반영합니다. 특히, 취업 경험자가 14만7,000명에 달하는 가운데 경력직 간 경쟁이 치열해진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경력직 경쟁 심화는 노동시장 전체의 활력을 저해하는 심각한 경고입니다.
고용률 하락과 실업률 상승의 악순환
초기 청년층 '쉬었음' 증가가 고용 지표 호조와 함께 시작되었으나, 최근에는 고용률이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노동시장 지표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구직을 포기한 청년과 중장년층 '백수' 인구는 작년 동월 대비 7만명이 증가해 총 12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 이 같은 추세는 노동시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지속될 위기의 신호입니다.
전문가 의견: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은 "고용 규모 축소와 경력직 간 경쟁 심화로 인해 이제 청년층뿐 아니라 경력직의 '쉬었음' 현상이 시작되었다"며, "노동시장 구조 개편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새로운 노동시장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030 세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노동시장에서 '쉬었음' 인구의 증가는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인 구조적 문제를 반영합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력직 간 경쟁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 노동시장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변화가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