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퇴직금 털어 가게 창업했는데… 50대 절반, 최저임금도 못 벌어 😢

디피리 2025. 3. 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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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근로자로 오랜 시간 일한 후, 자영업으로 전환한 50세 이상의 사업주들이 기대와는 달리 생계형 창업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고령자의 자영업 이동과 저임금 노동’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중 절반 가까이가 월 소득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생계형 창업, 기대와 현실의 괴리

조사에 따르면, 임금 근로자에서 자영업으로 전환한 사람들 중 58.8%가 50세 이상이며, 특히 유통 및 소비자 서비스업 등 생계형 자영업자가 53.8%를 차지합니다. 이들 대부분은 고용원 없이 혼자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한계가 큽니다.

💸 수익 구조와 임금 근로 대비 낮은 소득

창업 전 임금 근로 기간이 짧은 경우 평균 월 소득이 338만7천원 정도로 나타났지만, 이는 정규직 근로자 평균 임금(379만6천원)에 미치지 못합니다. 한편, 임금 근로 경력이 길수록 창업 후 월 소득은 급감해 202만9천원 또는 188만6천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연령별 소득 격차와 생계형 자영업의 한계

보고서에 따르면, 50대 사업주의 평균 소득은 약 380만2천원인 반면, 60세 이상은 143만1천원, 70세 이상은 극도로 낮은 소득을 기록해 실질적 극빈층으로 전락한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고용원을 두지 않은 자영업자의 순소득은 고용원이 있는 경우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 지원책의 필요성과 향후 대책

이러한 결과는 자영업이 임금 근로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로 기능하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보고서는 “생계를 위해 자영업을 운영하지만 월 최저임금도 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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