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전력 예비율 50~60%…재생에너지 폭증 속 발전사업자 ‘보릿고개’ 임박! ⚡

디피리 2025. 3. 26. 15:10

 

 

MergeSlime - Google Play 앱

귀여운 슬라임을 합성하여 모든 슬라임을 구출하세요

play.google.com

이달 들어 전력 예비율이 50%에서 60% 사이를 오르내리며, 발전기의 절반이 ‘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 사용량 감소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는 전력망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상황이 악화되면 원자력 등 기저 발전원까지 가동 중단되는 위험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 전력 예비율, 역대 최고 수준 기록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에 따르면, 3월 전력 예비율은 최고치인 60%를 기록하는 날도 있었으며, 50%를 넘어선 날도 이달에 이틀이나 있었습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으며, 전력망 안정성을 가늠하는 척도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난방 수요 감소와 태양광 발전량 증가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난방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강수량 감소로 태양광 발전량은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발전 사업자들이 가동 중인 발전 설비의 절반 이상이 놀고 있는 상황으로, 전력 판매가격이 ㎾h당 0원에 육박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 전력망 불균형, 보릿고개 경고

전력 당국은 태양광 발전량 급증과 전력 수요 감소로 인해, 다른 발전 설비의 가동 기회가 급감할 것이라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미 동해지역 등 전력망이 부족한 지역의 발전기는 가동률이 낮아 경영난에 직면해 있으며, 4월 전력 최저 수요가 설비 용량 기준으로 35GW에 불과한 상황에서, 현 전원 구성 문제를 해결할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 전문가 의견과 향후 대책

단국대 조홍종 교수는 “전기 수요가 급격히 떨어진 상황에서도 발전량은 과잉 공급되고 있다”며, “전원 구성과 발전소 연계 시스템 등 효율적인 가동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력 당국과 발전사업자들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출력 제어 조치를 단행하고 있으나, 장기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