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골 마을서 중학생 폭행으로 사망한 70대 노인, 유족 "억울하다"며 탄원서 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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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무안군의 한 주택가 거리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16세 중학생이 70대 이웃 남성을 폭행해 후두부 골절과 경막하뇌출혈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에 대해, 유족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구속영장 재신청과 가해자 죄명을 살인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 작성 링크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습니다.

사건 경위 및 유족의 탄원 내용

유족에 따르면, 피해 노인은 중학생에게 의도적인 폭행을 당해 얼굴에 두 차례 주먹을 맞은 후, 경막하뇌출혈과 두개골 골절 등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3일 만에 사망했습니다. 피해 노인의 딸을 밝힌 A씨는 “아버지는 중학교 3학년 학생뿐만 아니라 그의 모친에게도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며, “가해자는 장갑을 끼고 킥복싱 자세로 아버지의 얼굴을 때려 결국 혼수상태에 빠지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족의 분노와 재판부 판결에 대한 비판

유족은 가해자가 119에 거짓 신고를 하며 자신의 죄를 숨기려 했고, 장례식 기간 동안 빠르게 변호사를 선임해 벌을 적게 받으려 했다는 점에 대해 분노를 표했습니다. “우리 어머니가 동네에서 더 이상 사실 수 없게끔 사건의 본질만 흐리고 있다”며 탄원서를 통해 구속영장 재신청과 죄명 변경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와 향후 법적 쟁점

경찰은 가해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당시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중학생 폭행에 따른 피해 보상 문제, 가족 간 재산 분쟁, 그리고 가해자의 처벌 수위에 대해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유족의 탄원 내용은 향후 법적 재검토와 민·형사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