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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보복관세에 맞불…중국 제품 전면 104% 관세 부과 결정 📊🔥
디피리
2025. 4. 9. 21:44
미국이 중국의 보복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산 모든 제품에 대해 104%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방침을 밝혔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보복 조치를 하는 것은 중국의 실수”라고 주장하며, “미국은 맞으면 더 세게 맞받아친다. 이 때문에 104%의 관세가 시행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관세 부과 일정과 배경
해당 관세는 9일 오전 0시 1분부터 적용되며, 이는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중국에 10% + 10%의 관세를 부과한 것에 이어, 9일부터는 34%의 국가별 상호관세가 추가로 부과된 가운데 나온 결정입니다. 미국은 보복 관세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도 함께 실행에 옮겨, 무역 전쟁의 양상을 더욱 격화시키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심화
이번 조치는 미국이 중국의 보복관세에 단호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조치는 한편으로는 중국의 무역 제한 정책에 대한 응징이며, 동시에 세계 경제 질서와 무역 체계 전반에 미칠 파급 효과를 고려한 전략적 대응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