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배우 이순재, 건강 악화로 한국 PD대상 시상식 불참

디피리 2025. 4. 16. 01:00

배우 이순재(90)가 건강 악화로 제37회 한국 PD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순재는 KBS 드라마 '개소리'를 통해 배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현재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휴식을 취하며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순재를 대신해 대리 수상한 소속사 대표 이승희는 “선생님께서 몸이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했고, 한국PD대상 관계자분들과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한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며 시청자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순재는 1935년생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연극 공연을 전면 취소한 바 있으며, 지난 1월 방영된 ‘2024 KBS 연기 대상’에서 최고령 대상 수상자로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수상 소감과 그 메시지

‘2024 KBS 연기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순재는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네”라며 겸허하게 소감을 전했고, “이 상은 개인의 공로상이 아니라 연기의 가치를 평가해야 한다”며 자신의 철학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상식에서 건강 문제로 직접 참석하지 못한 점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회복 중인 이순재, 건강 관리 및 향후 활동 전망

이순재는 현재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휴식 중이며,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그의 빠른 회복과 건강한 복귀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활동을 이어온 이순재의 존재는 한국 드라마계에 큰 영감을 주며, 앞으로도 그가 전하는 연기에 대한 진정성이 많은 이들에게 회자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