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절반 이상 ‘장기적 울분 상태’…공정성 믿음 낮을수록 분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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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진이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48.1%가 자기 정신건강을 “좋지 않다”고 답했으며, 54.9%는 ‘장기적 울분 상태(1.6점 이상)’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전반적 정신건강 수준

• ‘좋지 않다’ 응답: 48.1%
• ‘보통’: 40.5%, ‘좋다’: 11.4%
• 5점 척도 평균: 2.59점(‘보통’ 3점 미달)
• 정신건강 악화 이유: ‘경쟁·성과 사회 분위기’ 37.0%, ‘타인 시선·판단 중시’ 22.3%

😠 울분 상태와 주요 특징

자가측정 도구 결과,

• ‘심각한 울분(2.5점 이상)’ 경험자: 12.8%
• ‘장기적 울분(1.6점 이상)’ 포함 비율: 54.9%
• 연령별 최고 비율: 30대 17.4%, 60세 이상 9.5%
• 소득별 격차: 월 200만원 미만 21.1%, 1,000만원 이상 5.4%

⚖️ 공정성 신념과 울분 상관관계

‘세상은 기본적으로 공정하다’에 ‘동의하지 않는다’ 응답 69.5%, 반면 ‘나는 공정하게 대우받는다’ 58.0%.
공정성 신념이 낮을수록 울분 점수 상승, 평균 이하 공정 인식 집단이 더 높은 분노 지수 기록했습니다.

📋 정치·사회 이슈별 울분

• 입법·사법·행정 비리·은폐: 85.5%
• 정치·정당 부패: 85.2%
• 안전관리 부실 참사: 85.1%

💥 심한 스트레스·정신위기 경험

• 지난 1년간 심한 스트레스 경험: 47.1% (40대 최고 55.4%, 소득 반비례)
• 정신건강 위기 경험: 27.3% (위기 시 자살 생각 51.3%, 실제 시도 13.0%)
• 위기 시 도움 요청 안 함: 60.6% (‘낙인 두려움’ 이유)

🤝 스트레스 대처 및 삶 만족도

• 대처 방법: ‘가족·친구에 털어놓기’ 39.2%, ‘혼자 참고 무대응’ 38.1%, ‘전문가 도움’ 15.2%
• 삶 만족도: 만족 34.3%, 보통 40.1%, 불만족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