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파킨슨병 70대, 한 시간째 골목서 멈췄던 사연…경찰의 따뜻한 손길 🚔❤️
디피리
2025. 5. 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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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밤, 서울 한 주택가 골목에서 파킨슨병을 앓는 70대 김 모 씨가 갑자기 몸이 굳어 한 시간째 움직이지 못하다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한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 골목에 멈춘 이유
김 할아버지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파킨슨병 증상인 ‘동결(Freezing)’이 갑자기 찾아와 발걸음을 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밤 11시, 인적 드문 골목에서 도움을 청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 112 긴급신고와 구조
김 씨는 가까스로 팔을 움직여 경찰에 전화를 걸었고, 출동한 순경 이다훈·이은영 경위가 현장에 도착해 김 할아버지를 등에 업고 귀가시켰습니다.
🥲 구조 후 감사 인사
“살았구나 싶어 눈물이 났다”며 김 할아버지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경찰관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겸손히 답했습니다. 이후 순경들은 직접 김 할아버지를 찾아 작은 간식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 따뜻한 시민안전 이야기
이번 사건은 파킨슨병 환자의 특수 상황을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경찰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의료적·심리적 위기에 처한 이웃을 위한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