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농균, 의료용 생분해성 플라스틱 분해 능력 첫 확인…감염·기기 손상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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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대표적 병원균인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이 생분해성 의료용 플라스틱인 폴리카프로락톤(PCL)을 분해할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습니다. 이 효소는 플라스틱 표면에서 더욱 활성화되어 의료기기를 손상시키고 병원 내 감염 확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pap1 효소의 역할
영국 브루넬대 로넌 매카시 교수 연구팀은 녹농균에서 플라스틱 분해 효소 'pap1'을 확인했습니다. pap1 유전자를 대장균에 삽입했더니 PCL 플라스틱이 분해됐고, 유전자를 제거하자 분해 능력이 사라져 효소의 핵심 기능이 입증됐습니다.
🛠️ 의료기기 손상 우려
pap1 효소는 봉합사, 임플란트, 스텐트, 상처 드레싱 등 플라스틱 기반 의료기기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매카시 교수는 “환자 예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 생물막 강화와 독성 증가
pap1 효소는 플라스틱 표면에서 형성된 생물막(biofilm)을 증가시키고 항생제 저항성을 높입니다. 또한 팔다리 모델 실험에서 플라스틱과 접촉한 녹농균이 더 강한 독성을 보여 감염 위험을 가중시켰습니다.
📖 연구 및 향후 계획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 5월 8일자에 발표됐습니다. 연구팀은 다른 병원균의 플라스틱 분해 능력도 검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