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8만원·4인 뷔페 참석 논란…‘얼마나 내야 적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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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결혼식 축의금 8만원 내고 가족 4명 뷔페 식사’ 사연이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신혼부부 A씨는 지난해 함께 근무했던 동료가 본인·남편·어린 자녀 2명 총 4명을 데려와 8만원만 내고 호텔 뷔페를 이용한 것에 불쾌함을 토로했는데요.

🔹 사연 요약

• 신혼부부 A씨, 모바일 청첩장 발송·개별 전화 안내
• 30대 중반 여직원, 본인·남편·어린 자녀 2명과 함께 참석
• 1인당 식대 8만9000원인 호텔 뷔페, 총 4인분 식대 35만6000원 소비
• 실제 낸 축의금은 8만원

🔹 A씨의 불쾌함 포인트

1. 뷔페 식대 상당액을 하객이 지불하지 않음
2. 아이들 돌잔치 때는 5만원씩 보냈다는 점
3. ‘떡·과일 돌릴 줄 알았다’는 말로 허탈함 가중

🔹 누리꾼 반응

• “제 결혼식에도 10만원 내고 가족 5명 먹고 간 적 있다”
• “어린 아이 무료인 뷔페 많다고 변명하던데…”
• “하객은 초대한 사람 단독, 가족은 친척까지”

🔹 반대 의견

• “결혼식은 장사가 아니다. 사람이 많은 게 좋은 일”
• “뭐가 그리 아까우면 초대를 하지 말았어야”
• “‘시간 되시면 오라’는 안내에 무례했다”

🔹 축의금 문화와 에티켓

결혼식 축의금은 식비뿐 아니라 예비부부의 새출발을 축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인당 10만원 이상을 권장하며, 자녀 동반 시에는 1인 추가 비용을 고려해야지요. 특히 호텔 뷔페처럼 단가가 높은 경우, 하객 수만큼 식대가 실비로 청구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정리

이번 사연은 ‘초대 범위’와 ‘적정 축의금 액수’에 대한 논쟁을 불러왔습니다. 결혼식은 부부의 뜻과 예산, 하객과의 관계를 고려해 신중히 초대 대상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객도 축의금 액수를 예의를 갖춰 결정하고, 가족 동반 시에는 추가 비용을 마련하는 것이 매너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