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 나 안 닮았다”… 아내 외도 의심에 친자 검사 고민한 남편의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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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을 함께한 외국인 아내. 그러나 부부관계를 거부하던 아내는 어느 날 하혈하며 쓰러졌고, 남편은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딸을 끝까지 키우고 싶지만, 주변의 권유로 친자 검사를 고민 중이라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 “가방 안 사줬다고 아들에게 분풀이…”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인 A 씨는 성실했던 외국인 아내와 1년 만에 결혼했습니다. 첫째 아들을 낳은 후 아내는 일하겠다고 둘째를 미뤘지만, 이후 다른 남성과 어울리며 외박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아내는 첫째 아들에게 막말을 하며 차별했고, 자신의 요구(고가 가방 등)를 들어주지 않으면 화풀이 대상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 고향 다녀오겠다던 아내, 두 달 후 하혈
어느 날 “친정엄마가 위독하다”며 고향으로 떠난 아내. 두 달 뒤 돌아온 그는 갑작스러운 하혈로 응급실로 실려갔고, 남편은 의사에게서 “낙태 후 처리가 지저분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3년간 부부관계가 없었음에도 임신과 낙태 정황이 나온 상황. 남편은 충격을 받았지만 아이들 때문에 묵묵히 참았습니다.
🧾 이혼 후에도 이어진 난동… “친자검사 고민 중”
결국 A 씨는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양육비 없이, 공동 친권 조건으로 협의 이혼이 이루어졌지만, 아내는 여전히 그를 찾아와 난동을 부렸습니다.
심장질환으로 수술조차 미루고 있는 A 씨는 “첫째 아들이 고등학교 들어갈 때까진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서는 “둘째 딸이 너무 안 닮았다”며 친자 검사를 권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친자든 아니든… 그래도 끝까지 키우고 싶다”
A 씨는 말합니다. “지금까지 아빠로 살아왔기에, 친자가 아니더라도 내 자식처럼 키우고 싶다”고. 하지만 친자 여부를 확인하지 않으면 아이와의 관계에 대한 불신이 남을까 두렵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 사연은 단순한 외도나 이혼 문제가 아닌, 가족의 정의와 사랑의 본질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