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심리 상담가 이호선, 노인 상담 시작하게 된 충격적 사연 공개

디피리 2025. 5. 23. 14:2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심리 상담가 이호선은 노인 상담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충격적인 경험으로 밝혔다.

 

새벽 맨발로 찾아온 80대 여성

이호선 상담가는 “어느 날 새벽 1시 30분경, 눈이 하얗게 내리는 가운데 80대 여성이 맨발로 친정집을 찾아와 어머니를 붙잡고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 여성은 2km 떨어진 곳에서 온 것으로 전해졌다.

노인 부부의 심각한 성폭력 문제

여성은 남편(80대)이 매일 부부 관계를 요구했으나, 아내가 거절하면 몽둥이와 장작 등으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날은 폭행이 극에 달해 죽을 위기에 처했다고 고백했다.

 

노인 성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

이호선 상담가는 “80대가 되면 성 문제는 끝난 줄 알았으나 현실은 달랐다”며 “노인 성 상담에 대한 자료가 전무해 직접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인 상담 영역 자체가 거의 없던 시절, 자신의 역할이 절실함을 느껴 상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