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남자친구 가족 모두가 당근과 오이 편식…밥상머리서 정 떨어진다는 사연
디피리
2025. 5. 24. 20:25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여성 A씨의 사연이 화제다. A씨는 남자친구(32세) 가족이 식사 자리에서 당근과 오이를 모두 젓가락으로 골라내 먹지 않는 모습을 보고 큰 실망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남자친구 가족의 편식 이유와 상황
A씨는 “남자친구는 오이나 당근을 목에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과 냄새가 역겨워서 편식한다”며 “냉면이나 카레를 먹을 때도 오이나 당근을 일일이 골라내는 습관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가족들과 한정식 식사 자리에서 남자친구 부모님, 남동생까지도 당근과 오이를 젓가락으로 빼내는 모습을 보고 밥맛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결혼과 앞으로의 걱정
A씨는 “성인임에도 편식이 심한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결혼 후에도 가족들의 이런 모습을 매번 봐야 할 생각에 답답하다. 특히 미래의 자녀가 당근이나 오이를 골라낼 것을 상상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누리꾼들의 반응
- “밥상머리 예절 교육이 중요하다. 편식보다 예비 며느리 앞에서 저런 행동이 더 무례하다”
- “편식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같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그렇게까지 골라내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 “편식이 심해도 공공장소에선 눈 딱 감고 먹는 게 예의다”
-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 비위 상하게 하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