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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그것이 알고싶다’ 상대 3억 손배 소송 패소…법원 “방송 내용 허위 아냐” 판결 ⚖️📺

디피리 2025. 5. 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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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을 다룬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그알)를 상대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3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법원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그알 방송 내용이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 집중 조명 🎤

2023년 8월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서는 중소기획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빌보드 진출과 전속계약 분쟁을 심층 취재했습니다. 당시 피프티 피프티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7위에 오르는 등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렸으나,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로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방송 내용과 어트랙트의 반박 ✋ vs 법원 판단 ✅

  • 그알은 어트랙트 측의 정산 불투명과 멤버들의 정신적 고통, 소속사의 강압적 통제, 부모가 가져온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문제점을 방송했습니다.
  • 어트랙트는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하고 “편파적 방송”이라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법원은 음원수입 정산서 누락 사실과 정산 불공정성을 인정하며, 그알 방송 내용은 객관적 자료에 기반했다고 판시했습니다.
  • 대표가 부모 음식 패대기친 것은 외주직원 탓이라는 주장도 법원은 허위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 또한, 월말평가 불참, 인터뷰 요청 10회 이상 거절 등 방송 내용 역시 허위가 아니라고 봤습니다.

 

 

법원 “공정성 부족 지적 있으나 명예훼손 아냐” 최종 판결 🏛️

법원은 “방송이 공정성·균형성에 다소 부족했다는 점만으로 명예훼손이라 보기는 어렵다”며, “그알 측이 인터뷰 요청을 여러 차례 했으나 대표가 거절한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어트랙트 측의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되고 소송비용도 모두 부담하게 됐습니다.

 

다만, 이번 판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어트랙트 측은 항소 가능 기간이 남아 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의 현재 상황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조치 📌

분쟁 이후 멤버 키나만 어트랙트로 복귀했고, 나머지 3명은 전속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어트랙트는 신규 멤버 4명을 영입해 5인조 팀으로 재정비한 상태입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해 3월 해당 방송에 대해 편파적이라는 이유로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한 바 있습니다.


어트랙트와 ‘그것이 알고싶다’ 간의 소송 결과는 연예계 전속계약 분쟁과 미디어 보도의 공정성에 대한 중요한 선례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