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가격 오류로 140원에 판매된 ‘농심 육개장 컵라면’ 중고 거래 매물 잇따라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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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가격 입력 오류로 정상가보다 80% 이상 저렴한 140원에 판매된 ‘농심 컵라면 육개장’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되팔이 매물로 급증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등장한 육개장 컵라면 되팔이 매물 📦

26일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다수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육개장 사발면 144개 부산 직거래’라는 게시글이 8만6,400원에 올라왔습니다. 개당 약 600원으로, 쿠팡에서 정상가 800원에 비해 저렴하지만, 오류가 발생한 140원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또한 ‘육개장 사발면을 사겠다’는 구매 희망 글도 여러 건 올라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쿠팡 가격 오류와 주문 대란 배경 ⚠️

지난 21일 쿠팡에서는 36개입 육개장 사발면이 5,040원, 즉 개당 140원이라는 초저가로 판매되어 대규모 주문이 몰렸습니다. 오류는 빠르게 수정되었으나 이미 많은 주문이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쿠팡의 대응과 ‘되팔이’ 논란 💥

쿠팡은 가격 오류로 인한 손해를 감수하고 재고가 있는 주문 건을 정상 배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만에 되팔이 행위가 빈번해지면서, 쿠팡의 선의가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이용자는 “한 달만 지나도 대량 구매자들이 처리 못 해 헐값에 내놓을 것”이라며 “지금 사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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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가격 오류로 촉발된 대량 구매 및 되팔이 현상은 온라인 쇼핑의 부작용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