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제주 중학교 교권 침해 논란…학생 폭력에 떠나는 교사, 대책 마련 시급

디피리 2025. 6. 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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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폭력에 교사도 피해자…현장 영상 촬영까지 🏫

2024년 5월, 제주도 한 중학교에서 교과 기간제 교사 B 씨는 학생들 사이의 다툼을 말리다 오히려 학생 A 군에게 손목을 잡혀 비틀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A 군은 즉각 112에 신고했지만, 교사는 자칫 아동학대로 번질 것을 우려해 동영상을 촬영하며 대응했습니다.

학생의 도 넘은 발언…교권보호위에서도 인정받지 못해 😓

  • A 군은 현장에서 교사에게 "선생님이 될 자격이 없는 것 같다" 등 명예훼손성 발언을 이어갔고, 영상 촬영 사실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습니다.
  • 하지만 교권보호위원회는 B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명확한 교권 침해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꿈 접은 교사, 쌓여온 고통에 결국 교단 떠나…🧑‍🏫

이 사건의 여파로 B 씨는 준비하던 임용시험도 포기하고, 올해 2월 기간제 계약 종료와 함께 교단을 떠났습니다.
정신과 진료와 약 복용까지 하며 힘든 시간을 버텼던 B 씨는 “A 군과 같은 학생의 경우 잘못된 행동을 지도하기가 한계가 있다”며 교사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지도 어려운 학생, 결국 책임은 교사에게만? 💬

  • A 군은 정신과 치료 이력이 있었지만, 별도 지원 없이 일반 학급에 배정돼 있었습니다.
  • B 씨가 정서 관리까지 전담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웠고, 결국 모든 부담이 교사에게 전가됐습니다.

교육계 “근본적 대책 마련 시급”…학교·가정·교육청 연계 강조 🛑

전교조 제주지부는 “반복되는 교권침해 방지를 위해 학교, 가정, 교육청이 긴 호흡으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교육청도 “정서적으로 어려운 학생도 사각지대 없이 지원 강화에 나서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