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 김충현 노동자 사망 사고, 메신저 대화로 불법 파견 정황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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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1시간 전까지 작업 지시 확인된 메신저 대화 공개 📱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2차 하청업체 노동자 고 김충현 씨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메신저 대화가 원청 한전KPS의 직접 지시 정황을 보여주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 씨는 사고 당일 작업 완료를 알리며 밸브 4개 표면 다듬기 사진을 보내자, 한전KPS 직원이 "애썼다"고 답하며 소통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불법 파견 의혹 강력 제기…원청 한전KPS는 부인 입장 표명 ⚖️
태안화력 김충현 씨와 한전KPS 직원 간 작업 관련 카카오톡 대화는 5월 한 달 동안 4차례 확인됐으며,
대책위는 대화 내용과 작업 일지가 일치하는 점을 들어 원청업체의 직접 작업 지시</b에 따른 불법 파견 정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전KPS는 사고 당일 원청 작업 지시는 없었다고 반박한 상태입니다.
부검 결과 ‘다발성 골절에 의한 사망’…경찰 수사 확대 중 🔍
김충현 씨에 대한 부검이 2025년 6월 13일 오전 진행됐으며, 충남 태안경찰서는 구두 소견으로 ‘다발성 골절에 의한 사망’임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위한 압수수색영장과 유족 동의를 받았으며,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업무상 과실치사 적용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책위, 엄정한 사고 조사와 참여 보장 촉구 🙏
사고 대책위는 정부의 사고 조사가 투명하고 엄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신들의 참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원청과 하청 간 책임 소재와 산업현장 안전 관리의 실태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