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측, 고(故) 김새론 유족·김세의 대표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

사회 이슈

디피리 2025. 6. 24. 16:58

배우 김수현 측이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번 고소 대상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입니다. 김수현 측은 “AI 위조 음성 파일로 허위 고소한 것은 명백한 무고”라고 주장했습니다.

📄 고소장 접수…경찰 “정식 수사 착수”

서울 강남경찰서는 6월 24일 “김수현 측이 전날 무고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정식으로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고소는 김 대표와 유족 측이 위조된 증거를 바탕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한 데 대한 대응입니다.

논란의 중심은 지난 5월 7일 열린 기자회견입니다. 김세의 대표와 고 김새론 측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했고, 이를 아는 제보자를 살해하려 했다”는 음성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해당 음성은 “AI를 활용해 조작된 허위 음성”이라며 “이런 허위 주장을 기반으로 고소한 것 자체가 무고”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수현 측은 이 사안을 포함해 총 7건의 고소·고발을 이미 진행 중이며, 이번 무고 혐의 고소는 별도의 추가 조치로 이뤄졌습니다.

법적 다툼은 AI 음성 위조의 진위 여부와 고의성을 중심으로 향후 본격적인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사건이 보도되자 팬들과 누리꾼들은 “명확한 수사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연예인 이미지에 큰 상처를 남기는 허위 고소는 중범죄”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는 “피해자의 입장도 중요하다”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은 긍정적 활용뿐 아니라 허위 증거 조작에도 악용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줍니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 개인의 명예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법적 신뢰와도 연결된 문제입니다. 수사기관의 정확한 판단과 진실 규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