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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당분간 3400선까지 상승 가능성…단기 조정보단 상승 흐름에 무게

디피리 2025. 6. 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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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3100선 돌파…개인 투자자, 인버스 ETF 대거 매수

 

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넘어서면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곱버스(2배 인버스)’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대량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보다는 코스피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해 투자자들의 손실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개인 투자자, ‘KODEX 200선물인버스2X’ 등 인버스 ETF 집중 매수

6월 2일부터 23일까지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 중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가 379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KODEX 인버스’ ETF도 1104억원 규모로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들 상품은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각각 -2배, -1배로 추종하는 구조로, 지수가 오르면 손실이 커집니다.

 

그러나 이달 들어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26.7%, ‘KODEX 인버스’는 -14%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 큰 손실을 입은 상태입니다.

📊 코스피 상승 배경과 향후 전망

코스피 3100선 돌파는 2021년 9월 이후 처음이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증시 상승세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당분간 3400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 기업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외국인 수급 호조 등이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강세장에서는 인버스나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의 수익률 하락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버스 ETF 투자 시 손실 위험과 전략적 대응 필요

특히 곱버스처럼 2배 레버리지를 추종하는 상품은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어, 시장 흐름에 역행하는 투자보다는 탄력적 포트폴리오 운영이 유리하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글로벌 유동성 개선 등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에 과도하게 베팅하는 것은 위험하며, 시장 방향성을 고려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