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14년간 휴면 비트코인 8만개 이동…가치 약 11조 8천억 원, ‘고래 투자자’ 화제 🌊💰
디피리
2025. 7. 6. 19:54
한 비트코인 투자자가 14년간 잠자던 약 8만 9개의 비트코인을 새로운 지갑 주소로 이체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코인의 가치는 86억 5,460만 달러(약 11조 8,135억원)에 달한다.
룩온체인 발표 및 투자자 추정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룩온체인은 X(옛 트위터)를 통해 14년간 움직이지 않던 8개의 지갑에서 비트코인 8만 9개가 다른 지갑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 코인은 ‘고래 투자자’라 불리는 대규모 보유자가 소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입가와 수익률
외신에 따르면 이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평균 2달러(약 2,730원)에 취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와 비교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만 8,000달러로, 14년 만에 약 540만%라는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업 채굴 가능성 및 시장 반응
가상자산 전문 매체 디크립토는 이 투자자가 초기 비트코인 채굴 기업일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2011년 경은 기업 채굴 본격화 이전 시기라 개인 투자자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는 이번 대규모 이동이 10년 이상 잠들어 있던 코인 이동 중 최대 규모라고 평가했다.
가격 변동성 영향은 제한적
이번 이동으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퍼졌지만, 실제 가격은 0.79% 하락한 10만 8,086.86달러로 큰 영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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