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파병된 북한군 생존자? “전우 시체 밑에 숨어 생존” 주장 영상 등장
최근 러시아에 파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생존자의 영상이 공개되며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 속 인물은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에서 대다수의 전우들이 사망하고, 자신은 전우의 시체 밑에 숨은 채 간신히 살아남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북한군 추정 생존자 영상… 우크라이나 친정부 채널 통해 공개
10월 31일, 친우크라이나 텔레그램 채널 ‘엑사일노바’는 ‘쿠르스크 불안하다’라는 제목으로 2분 7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영상 속 인물은 북한 장병으로 보이며, 머리와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병상에 누워있습니다. 붕대에는 피와 고름이 묻어 있어 그의 부상 상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 "러시아군이 무작정 공격 강요"… 북한군 추정 인물의 충격 고백
영상 속 그는 북한 억양으로 "러시아군이 저희에게 정찰 없이 무작정 공격을 강요했다"며, "무기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시작되자 부대 인원 40명 중 거의 전원이 사망했고, 자신은 전우의 시체 밑에 숨어 살아남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에 대해 "이 전쟁에서 패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 진위 여부는 불확실… 교전 참여 북한군 확인되지 않아
현재 이 영상의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영상 속 인물이 실제로 교전에서 살아남은 북한군인지 여부도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 북한군 파병 논란… 상반된 주장 나와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10월 28일,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의 첫 접촉이 쿠르스크에서 있었다며 "북한군 대다수가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30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병력은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현재 전투 준비 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같은 논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이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