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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YG엔터테인먼트, 배우 매니지먼트 철수…본업에 집중하다

by 디피리 2025. 1. 17.

YG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철수하며 본업인 음악 제작에 다시 한번 초점을 맞춥니다. 김희애, 차승원, 유인나 등 YG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계약 종료와 함께 소속사를 떠날 예정입니다. 과연 YG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성공적인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YG의 배우 매니지먼트 종료 선언

17일 YG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매니지먼트를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희애, 차승원, 장기용, 유인나 등 굵직한 배우들이 포함된 라인업은 계약 종료와 함께 YG를 떠날 예정입니다. 앞서 유승호가 3월 계약 만료 후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YG는 “배우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며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깊은 애정과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 선택과 집중,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되는 YG

최근 YG는 수익성이 낮은 비주류 사업을 단계적으로 정리하며 본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2년 YG푸즈 청산, 2023년 YG스포츠 매각,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플렉스 지분 매각에 이어 댄스 매니지먼트 레이블 YGX도 청산했습니다. 이번 배우 매니지먼트 철수는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YG는 내부 제작 역량을 강화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부 프로듀서진을 1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며 음악 제작에 전념할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블랙핑크 부재와 연이은 적자

지난해 YG는 블랙핑크의 부재로 연속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영업손실 110억 원, 3분기 36억 원의 적자를 냈으며, 4분기 역시 실적 회복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블랙핑크와의 재계약 불발로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YG는 블랙핑크, 악뮤,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등의 컴백 및 월드투어를 통해 반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몬스터는 상반기 아레나 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블랙핑크는 하반기 완전체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 전문가들의 전망

증권사 연구원들은 YG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투어와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 지속 기간과 시장 우려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개인 활동이 잦아질수록 완전체 컴백의 시점과 기간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YG의 새로운 도전

배우 매니지먼트를 종료하며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YG의 결단이 반등의 열쇠가 될지 주목됩니다.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를 중심으로 한 재도약의 원년을 꿈꾸는 YG의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팬들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