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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20대 창업자들의 온라인 쇼핑몰 폐업 현실...월 수익 75만원

by 디피리 2025. 3. 3.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 창업이 늘었으나, 현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성과 높은 부채 부담으로 폐업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대와 30대 대표 업체 수는 각각 3만개와 13만4000개에 달하지만, 수익은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창업의 꿈 vs. 현실의 벽 🚧

창업을 통해 자신만의 사업을 운영하고 수입 증대를 기대했던 2030세대 창업자들은, 실제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등에서 평균 연매출 2억6000만원에 불과한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통신업의 경우 월 수익이 75만원에 그치면서 빚은 평균 2억300만원에 달하는 등, 극심한 재정 부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부채의 그림자와 폐업 위기 ⚠️

도·소매업에서도 상황은 유사합니다. 평균 부채 1억5300만원에 월 수입 200만원이면, 모든 수입을 빚 상환에 투입해도 6년 이상이 소요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빚을 내 창업한 사업자들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폐업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경영 어려움과 정책 지원 📊

경쟁 심화, 원재료비 상승, 상권 쇠퇴, 보증금·월세 부담, 그리고 최저임금 인상 등 다양한 요인이 소상공인 경영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증가한 부채와 고금리, 고물가 등의 악조건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수 활성화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업 열풍 속 폐업, 향후 과제와 교훈 🔍

온라인 쇼핑몰 창업이 대세인 가운데, 높은 부채와 낮은 수익성은 20대 창업자들에게 큰 경고로 다가옵니다. 이번 사례는 창업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발생하는 재정적 위험을 여실히 보여주며, 향후 정부와 금융권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임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