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만 가능해야 하는데…백종원 된장, '중국산 원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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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 코리아의 백석공장에서 생산하는 '백종원의 백석된장' 성분표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과 미국·캐나다·호주산 대두, 미국·호주산 밀가루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원산지 ‘국산’으로 홍보된 제품이지만, 실제로는 수입산 원료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농업진흥구역에 위치한 백석공장은 원칙적으로 수입산 원료 사용이 금지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논란의 배경 및 법적 문제

백석공장이 소재한 충남 예산군 오가면은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국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 가공 시설만 허용됩니다. 이에 따라 수입산 원료 사용은 농지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으며,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더본 코리아 입장 및 후속 조치

더본 코리아 측은 “가설건축물인 비닐하우스 2동을 온실로 사용할 목적으로 설계했으므로 농지전용허가 대상이 아니었다”며 입장문을 통해 해명했습니다.

 

다만, 일부 공간을 창고처럼 사용한 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인지 미흡에 대해 사과하고 즉시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근 백종원을 둘러싼 논란—한돈 빽햄 선물세트 할인 및 고압가스통 요리 영상 문제 등—도 지속되고 있어, 백 대표를 둘러싼 여론은 여전히 뜨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