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상생 지원책 ‘166만원’…현금성 자산 2.2% 투입에 가맹점주 반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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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발표한 가맹점주 지원책은 총 50억원 규모로, 3,000여 개 점포에 나눠주면 점포당 약 166만원에 불과합니다. 반면 백 대표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2,285억원으로, 지원책은 가용 자산의 2.2% 수준에 그칩니다.

🏦 더본코리아 재무 구조 한눈에

• 지난해 이익잉여금: 1,396억4,700만원
• 현금·현금성자산: 374억9,000만원
• 단기금융상품: 1,910억6,800만원
• 총 가용자산: 2,285억5,800만원

가맹점주 지원책 50억원은 가용자산의 2.2%에 불과해 ‘최소한의 배려’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 백대표 보수·배당 현황

백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8억2,200만원을 수령했으며, 최대 주주(지분율 60%)로서 올해 배당금만 17억5,857만원을 받습니다. 이는 직원 평균 연봉(4,897만원)의 17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 주가·가맹점 실적 부진

지난해 11월 상장 직후 6만4,500원까지 올랐던 더본코리아 주가는 5월 2일 2만6,950원으로 하락해 최고가 대비 58.2% 급락했습니다. 빽다방 위주 가맹점의 성장 정체와 주요 브랜드의 폐점 증가가 주가 하락 원인으로 꼽힙니다.

⚖️ 보호예수 해제와 주식 매도 리스크

5월 6일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서 백 대표 보유 주식 32.3%(486만5,835주)가 시장에 풀렸습니다. 대량 매도 가능성이 커지며 주가 추가 하락 우려가 제기됩니다.

🔍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수사

경찰은 ‘덮죽’ 원산지 허위 표시, 빽다방 고구마빵 원산지 오인 광고 등을 조사 중입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기업 신뢰도 회복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