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일장기 앞 상석 논란? 대통령실 “국제 관례 따른 것”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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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4일 만에 가진 첫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총리가 태극기 앞, 이 대통령이 일장기 앞에 앉은 장면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이 관례에 따른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 상석은 왜 일본 총리에게? “호스트의 예우 차원”

대통령실은 현지시간 17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정상회담에서 호스트국이 손님에게 오른쪽 상석을 양보하는 것은 국제 외교의 오랜 관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한국이 주최국(호스트)이었으며,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의도적으로 오른쪽 자리를 비워둔 채 왼편에 서서 기다렸고, 이시바 총리가 도착한 뒤 상석에 앉도록 안내됐다는 설명입니다.

📷 일장기 앞 이재명 대통령, 태극기 앞 이시바 총리?

공개된 사진에서 이 대통령이 일장기 앞에, 이시바 총리가 태극기 앞에 앉은 장면은 일부 시민들의 오해를 불러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국기 배치 방식에 따라 발생한 자연스러운 결과로, 국내외 대부분의 양자 회담에서 자주 나타나는 연출이라는 것이 대통령실의 입장입니다.

 

🤝 첫 한일 정상회담… 주요 의제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린 이번 회담에서 한일 양국의 관계 증진 및 경제·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상회담은 약 40분간 진행됐으며, 양국 모두 “건설적인 관계 회복과 실질적 협력”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 대통령실 “정치적 해석은 자제해달라”

대통령실은 “정상회담 사진 속 자리 배치를 정치적 해석이나 외교적 문제로 비화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이며, “국제 외교 무대에서는 정중한 예우가 곧 신뢰”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