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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60대 남성 구속 기소…대형 참사 막아

by 디피리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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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방화 사건과 관련해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출근 시간대의 대중교통 테러 시도로 사회적 충격이 커지고 있다.

🚇 사건 개요 및 피해 상황

지난 5월 31일 오전 8시 40분경, 서울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운행 중이던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A씨(67)가 휘발유를 쏟고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범행으로 열차 내 승객 160명이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화재로 인해 2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129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화재로 열차 1량이 일부 소실되고, 총 3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 범행 동기와 치밀한 준비

A씨는 이혼 소송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판결을 받고 분노해 범행을 계획했다. 사회적 관심을 끌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기 위해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택했다고 진술했다.

 

검찰 조사 결과, 범행 열흘 전인 4월 21일 휘발유를 미리 구입했고, 전날에는 지하철 1·2·4호선을 반복해서 타며 방화 기회를 물색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재산을 모두 정리하고 친족에게 송금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 대규모 참사로 이어질 뻔한 상황

검찰은 "불특정 다수의 승객이 이용하는 지하철에 대량의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는 행위는 테러와 같은 살상 행위"라며 "만약 신속한 대피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A씨가 가방에 숨겨뒀던 휘발유를 바닥에 쏟는 장면과, 임신부가 불이 붙은 휘발유를 밟고 넘어져 신발을 벗은 채 재빨리 다른 칸으로 피신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다.

⚖️ 현재 법적 절차와 사회적 파장

서울남부지검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전담수사팀은 A씨를 살인미수,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추가 혐의가 적용되면서 엄중한 법적 심판이 예상된다.

 

이번 사건은 대중교통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지하철 방화 등 테러 행위에 대한 예방과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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