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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벽에 금이 가고 철근까지 노출되는 심각한 하자가 발생했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작성자는 “곰팡이에 철근까지… 1년째 방 하나를 못 쓰고 있다”며 적절한 보수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 입주 직후부터 문제… 곰팡이로 방 하나 버려
해당 글은 10일 보배드림에 ‘신축아파트 내부에 철근이 튀어나왔습니다 어떻게 해야되나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작성자는 대구 동대구역 인근의 'OOOO파크' 아파트에 2024년 8월 세입자로 입주했다.
입주 초기에는 한 방에 물 얼룩과 곰팡이가 발생해 도배 AS를 받았지만, 겨울이 되며 곰팡이가 심각해져 옷과 물건을 모두 버려야 했다고 밝혔다. 도배 재시공까지 5~6개월이 소요돼 해당 방은 현재까지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 벽에서 철근 튀어나오고도 "이상 없다"?
곰팡이 문제에 이어 최근에는 안방 베란다 벽에 금이 가더니 철근이 튀어나오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작성자는 급히 AS를 요청했지만, 업체 측은 손바닥 크기의 기계로 간단히 벽만 측정한 후 “이상 없다”고 판단했고, 하루 만에 처리해 주겠다는 대응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민사소송 걸라”… 대기업의 무책임한 태도
작성자는 “이번엔 열이 받아 피해 보상을 요구했지만, 본사 과장이라는 사람이 민사소송을 걸라고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일반 시민이 대기업 상대로 뭘 할 수 있겠냐”면서 도움을 호소했다.
이 아파트의 소유주는 대구 소재 모 대학교 법인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리자의 대응도 미온적이라고 한다.
💬 누리꾼들 “세입자라서 그나마 다행”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눈에 보일 정도면 보이지 않는 내부는 더 심각할 것”, “구조 안전 진단부터 다시 받아야 한다” 등 우려를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저 상황에 살고 있는 게 더 위험하다. 당장 대피부터 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 전문가 조언 — 이런 상황,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민원 접수
- 주택임대차보호법상 계약해지 또는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 검토
- 건축안전진단 전문기관에 별도 정밀 진단 요청
- LH 또는 지방자치단체 주택과에 민원 제기 및 현장 조사 요청
🔎 “신축이라 더 충격”… 건설 품질 관리 도마 위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런 하자가 입주 몇 개월 만에 터졌다는 점이 더 충격”이라는 의견이 많다. 전문가들은 전국적인 건설 품질 관리 체계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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