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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2030이 기피하는 건설업, 고령화의 그림자 🌆

by 디피리 2024. 12. 22.

 

건설업계는 2030 세대의 외면과 더불어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문제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청년층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평균 연령은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건설업의 미래에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 청년층 감소와 고령화: 건설업의 현실

지난 5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건설업계의 20~30대 청년 취업자13만 1천 명으로 전년 대비 3만 7천 명 감소했습니다. 반면, 50~60대 근로자는 전체의 57.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건설기술인의 평균 연령: 2004년 38.1세 → 2024년 51.2세
  • 20~30대 비율: 전체의 15.7%
  • 50~60대 비율: 전체의 57.3%

이는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의 평균 연령(43.8세)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건설업의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2030이 건설업을 외면하는 이유는?

청년층이 건설업을 기피하는 주된 이유는 산업 전반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근무 환경 때문입니다. 설문조사 결과, 건설업은 청년들에게 다음과 같은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 연봉: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으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함.
  •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이 부족하다는 인식.
  • 조직문화: 보수적이고 경직된 분위기.
  • 근무 환경: 열악한 작업 환경과 안전 문제.

특히,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청년 직장인의 40%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93%는 건설업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건설업의 미래 전망

건설업계의 미래에 대한 전망도 어두운 상황입니다:

  • 미래 전망 "나쁘다": 응답자의 37%
  • 미래 전망 "보통이다": 응답자의 41%

건설 관련 전공 대학(원)생들의 전공 만족도72%로 높지만, 학업 이후 직업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정부의 대책: 해외 인력과 비자 확대

정부는 건설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채용 가능 인원 확대.
  • 일반기능인력(E-7-3) 비자: 형틀공, 철근공, 콘크리트공 등의 직종에 도입 예정.
  • 목표: 각 직종별로 300명 규모의 기능인력 비자 요청.

또한,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 요건 완화와 건설업체의 기능인력 채용 상한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 건설업의 재도약을 위한 과제

건설업계는 산업 이미지 개선과 함께 청년층이 원하는 근무 환경과 처우를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연봉, 워라밸, 조직문화와 같은 요소를 개선하여 청년층의 유입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