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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의사, 환자 성폭행 및 마약 처방 혐의로 징역 16년 선고 🚨

by 디피리 2025. 1. 8.

서울고등법원이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게 마약을 처방하고,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염모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의사의 윤리적 책임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며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배경

2023년 8월, 약물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운전자는 염모씨로부터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염씨는 진료기록부를 허위 작성하며 해당 운전자에게 지속적으로 마약을 제공했습니다.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염모씨가 지난 2023년 12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법원을 나서는 모습. 연합뉴스

⚖️ 법원 판결: 징역 16년과 벌금 500만 원

서울고법 형사 4-3부는 염모씨에게 징역 16년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1심 판결에서 징역 1년이 줄어든 결과입니다. 재판부는 염씨의 범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 "의사로서의 지위를 변태적 성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수단으로 악용했다."
  • "피해자들이 범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해 장기간 범죄를 저질렀다."

"향정신성의약품 투약을 빙자해 수익을 올리고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했다."

 

 

 

 

 

 

💉 수면마취 환자 성폭행과 불법 촬영

염씨는 의사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도 프로포폴 투약과 의료행위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수면마취 상태에 있던 여성 10여 명을 불법 촬영하고, 일부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의료인의 윤리를 넘어 심각한 범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형량 감경 이유

재판부는 염씨가 범행을 반성하고, 피해자들에게 상당한 금액을 공탁한 점을 고려해 1심보다 징역 1년을 감형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염씨의 범죄를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평가하며, 그 책임을 강하게 물었습니다.

 

 

 

 

 

🔍 의료인의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메시지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의사의 범죄를 넘어, 의료윤리의 붕괴와 사회적 신뢰의 상실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이 자신의 지위를 악용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그 파장은 더욱 큽니다.

 

법원의 이번 판결은 의료인의 책임과 윤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건에 대해 강력한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