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실 치료 지연…이마 찢어진 환자 사망, 의료진 6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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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이마가 찢어진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지역 상급종합병원 3곳에서 응급조치를 제대로 시행하지 못한 의료진 6명을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 응급 치료 지연 – 환자 A씨의 비극적 경로 ⏱️

작년 4월, 이마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A씨는 첫 번째로 찾은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성형외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을 받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방문한 종합병원에서도 당일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다시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마지막 도착한 병원에서도 당장의 성형외과 치료가 어려웠습니다.

 

구급차로 또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는 도중, A씨는 혈압과 맥박이 급격히 떨어지며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심폐소생술 시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 의료진의 책임과 검찰 송치 결정 ⚖️

A씨 사망 사건에 대해 경찰은 해당 환자가 방문한 3개 병원 모두에서 적절한 응급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의료진 6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는 인정되지 않으나,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여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선 의료계와 의견이 다를 수 있으나, 철저한 증거 수집과 수사심의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번 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  응급실 체계 개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어야 한다 ✒️

이번 사건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조치의 중요성을 여실히 드러내며, 의료기관 간 책임 소재와 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의료진의 사례는 향후 의료현장에서의 응급 대응 시스템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