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못 버틴다'…파리바게뜨 이어 뚜레쥬르도 결국 가격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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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제과·제빵 브랜드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등의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특히,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빵과 케이크 110여종의 가격을 평균 5%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뚜레쥬르와 파리바게뜨, 가격 인상 사례

뚜레쥬르는 다음달 1일부터 단팥빵, 데일리우유식빵, 폭신폭신모닝롤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합니다. 예를 들어, 단팥빵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데일리우유식빵은 3,500원에서 3,600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부드러운 고구마라떼 케이크’는 1,000원이 인상되어 3만1,000원이 됩니다.

 

한편, SPC그룹 파리바게뜨 역시 지난 10일 빵과 케이크 120여종의 가격을 평균 5.9% 인상한 바 있습니다.

 

💡 가격 인상의 배경과 업계 상황

식품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나선 주된 이유는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에 따른 부담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매출은 증가하지만, 오히려 수익성은 악화되는 구조 속에서 기업들은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또한, 정부가 그간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자제를 유도했지만, 탄핵 국면에서 정부 압박이 다소 느슨해진 틈을 타 소비자 부담 전가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 역시 성인 샐러드바 이용 금액을 인상하는 등, 식품업계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결론

원재료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국내 제과·제빵 업계는 더 이상 가격 인상을 막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소비자들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기업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