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엔비디아" – 100만원이 8억이 된 역대급 주식,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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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주가가 25년간 한 치의 큰 조정도 없이 우상향하여, 1998년 1090원에 머물던 주가가 2025년 들어 90만원 안팎으로 치솟았습니다. 만약 100만원을 투자했다면 8억3000만원 이상이 된 셈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역대급 주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달 21일 사상 최고가 90만6000원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 주가가 254% 급등한 데 이어 올해만 20% 정도 상승했습니다.

📈 글로벌 매운맛 트렌드와 불닭볶음면의 힘

삼양식품의 주가 급등은 특히 불닭볶음면이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촉발되었습니다.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은 2023년 68%에서 2024년 3분기 기준 77%로 급증했으며, 고환율 효과 역시 실적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은 3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 133% 급증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증권사 전망 및 투자자 반응

증권사들은 신고가를 새로 쓴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키움증권은 120만원, 한국투자증권은 100만원, IBK투자증권은 108만원, 한화투자증권은 12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 주가는 신고가를 기록 중이지만 하방 리스크보다 상승 여력이 더 크다”며,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매운맛 소비의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