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추가 없이 쏟아지는 '카톡 광고'… "내가 동의했나요?" 📱

 

MergeSlime - Google Play 앱

 

🔎 카카오톡 친구톡 업데이트, 광고 폭탄 현실화?

카카오톡이 친구 추가 없이 광고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용자가 특정 기업이나 쇼핑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해야만 광고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수신 동의만 했으면 친구 추가 없이도 광고 메시지가 발송될 수 있습니다.

 

 

 

 

📢 친구톡 업데이트 주요 변경 사항

이번 친구톡 업데이트의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존: 이용자가 기업 채널을 직접 추가해야만 광고 메시지 수신 가능
• 변경 후: 기업이 문자(SMS) 수신 동의를 받은 경우 친구톡으로 광고 발송 가능
• 결과: 친구 추가 없이도 광고성 메시지 전송 가능

이는 이용자가 카카오톡에서 직접 광고 수신 동의를 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경로에서 수신 동의가 이루어졌다면 카카오톡으로 광고 메시지가 전송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사실상 스팸 합법화?

이용자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이용자가 카카오톡에서 직접 동의하지 않았는데도 메시지가 수신됨
• 카카오톡에서 광고성 메시지가 무차별적으로 쏟아질 가능성
• 개인정보 및 보안 위험 증가

🚨 스팸·스미싱 피해 우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기반의 광고 메시지가 스팸 및 스미싱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톡 기반 광고 메시지에 대한 규제는 미비한 상태이며,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스팸 신고 시스템 부실 → 피해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 어려움
• 기업 사칭 스미싱 메시지 증가 가능성
•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및 악용 위험

특히 기존 문자 메시지는 신고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있어 정부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지만, 카카오톡 광고 메시지는 신고 절차가 복잡해 피해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 스팸 규제 무력화 가능성

현재 정부는 전기통신사업법을 통해 문자 메시지 사업자에게 스팸 관리 의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톡 같은 SNS 플랫폼은 전기통신사업법 적용 대상이 아님에 따라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카카오톡 광고 메시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기존 스팸 규제가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전문가 의견

업계 관계자들은 다음과 같은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 "기존에는 채널을 친구로 추가해야만 광고를 받을 수 있어 신뢰도가 높았지만, 앞으로는 무차별적으로 광고가 발송될 수 있다."
• "정부 차원에서 규제 및 신고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다."
• "스미싱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보완 대책 시급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 카카오톡 광고 메시지에 대한 명확한 규제 마련
• 카카오톡 내 광고 신고 및 차단 시스템 강화
• 이용자의 명확한 사전 동의 절차 강화

특히 스미싱 범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 차원의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카카오 측 입장

카카오 측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친구톡 CBT 상품은 톡채널 운영 정책을 준수하는 소수의 화이트리스트 파트너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로 광고성 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이용자에게만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며, 톡채널 제제 정책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카카오 측의 해명이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광고, 어디까지 허용될까?

카카오톡의 광고 메시지 정책 변화가 이용자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 차원의 규제 강화와 카카오 측의 정책 수정 여부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