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슈

뚜레쥬르 '그린 플레이트' 빵 뷔페, 9,900원에 무제한 즐김 – 인기는 높지만 음식 낭비 문제 제기!

by 디피리 2025. 4. 14.

뚜레쥬르가 제공하는 빵 뷔페 ‘그린 플레이트’는 1인당 9,900원에 음료 한 잔과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1시간 동안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이벤트는 높은 가성비로 인해 새벽 6시 반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는 ‘오픈런’ 풍경을 연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벤트 운영 현황과 제한된 입장 인원

이번 빵 뷔페는 뚜레쥬르가 리브랜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 'TLJ' 직영점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남점은 주말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선착순 90명, 압구정점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선착순 50명만 입장이 가능한 등, 입장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른 예약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높은 인기와 함께 수면한 음식 낭비 문제

인기가 높아진 만큼, 일부 이용객들이 음식을 무분별하게 낭비하는 문제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유튜버 '빵튜브 뽀니'는 “사람들이 한 입만 먹고 버린 빵이 너무 많다”며, 행사 자체가 일회성 이벤트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유튜버 '독거또랭이'는 “좋은 뜻으로 시작한 뷔페인데 남겨진 빵을 보면 열심히 일하는 제빵사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제도적 보완과 개선 요구

일부에서는 환경 부담금 도입이나 빵을 한 입 크기로 잘라 제공하는 등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버린 만큼 추가 비용을 내게 해야 한다”, “욕심이 과하다. 2~3개만 먹어도 본전이다”, “제빵사들의 정성과 노력이 무시당하고 있다”는 등의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