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학과 3학년 재학 중 20세에 최연소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박지원씨가, 8년간 김앤장 로펌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진학이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사법시험 합격과 김앤장 로펌 근무
박지원씨는 2010년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뒤, 2012년 제54회 사법시험에 최연소 합격을 달성했습니다. 연수원 수료 후 2014년부터 김앤장 로펌에서 8년간 근무하면서 경제적 안정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변호사로 활동했으나, 잦은 야근과 급박한 업무로 스트레스를 겪어왔습니다.
로펌에서의 경험은 소중했지만, “평생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깊어지자, 일과 삶의 균형 및 자신의 진정한 흥미를 찾기 위해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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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대학원 진학 계기와 준비 과정
박지원씨는 변호사 업무 중 만난 통역사들의 모습을 보며 “언어를 좋아했던 자신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깨달았습니다. 2022년 둘째 출산 후 국내 연수를 마친 뒤, 우연히 발견한 통번역대학원 입시 학원에서 운명 같은 기회를 느끼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복직 예정일 직전에 이뤄진 시험에도 불구하고, 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직후 매일 강의를 세 개씩 들으며 공부해 합격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1년 휴학하며 고민 끝에 대학원 진학을 선택, 현재는 언어 학습에 몰두하며 후회 없는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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