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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개그맨 이진호,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

by 디피리 2025. 4. 18.

개그맨 이진호 씨가 인터넷 불법 도박 행위 혐의로 지난 15일 서울강남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이진호 씨는 SNS를 통해 도박 사실을 인정하고 빚을 떠안았음을 고백했으며, 수사 과정에서 동료 연예인 및 대부업체로부터 거액을 빌린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사건 개요

경찰은 지난 10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계기로 이진호 씨의 불법 도박·사기 혐의를 조사해 왔습니다. 이진호 씨는 “2020년 우연히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 가입해 게임을 시작했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지게 되었다”고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진호 씨가 수억원대 도박 자금을 사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도박 규모 및 연예인 금전 대여

수사 과정에서 이진호 씨는 대부업체뿐 아니라 BTS 지민, 개그맨 이수근, 가수 하성운 등 동료 연예인들로부터도 금전을 빌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이진호 씨와 친분이 있었으나, 도박 자금 지원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법적 절차 및 전망

불법 도박 혐의는 형법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벌금형 또는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이진호 씨는 이미 관련 혐의를 인정한 바 있어,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벌금·추징금 등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