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공 후 미분양 2만5000가구 돌파…11년 8개월 만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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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택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다 지어진 집조차 주인을 찾지 못하는 '악성 미분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 3월 기준 미분양 상황

• 전국 미분양 주택: 6만8920가구 (-1.6%)
• 준공 후 미분양: 2만5117가구 (+5.9%)
• 20개월 연속 증가
• 지역별: 대구 3252가구, 경남 3026가구, 경북 2715가구 등 영남권 집중

🏚️ 악성 미분양 해소 대책

• JB자산운용 리츠 등록 → 대구 미분양 288가구 매입 예정
• 추가 리츠 통한 2000가구 매입 계획
• LH, 3000가구 매입 추진
• ➡️ 그러나 미분양 해소에 충분하지 않을 전망

 

📈 주택 공급·거래 동향

• 주택 인허가: 3만1033가구 (+148.2%)
• 주택 착공: 1만3774가구 (+36.8%)
• 분양 물량: 8646가구 (+60.6%)
• 주택 거래량: 6만7259건 (+32.7%)
• 서울 아파트 거래 급증 → 9349건, 전월 대비 두 배
• 전월세 거래량: 23만9044건 (월세 비중 59.2%)

 

🧩 요약

준공 후 미분양이 1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와 민간 리츠가 미분양 매입에 나섰지만, 당장의 시장 반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거래는 살아나고 있지만 지방 중심의 미분양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