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위기' 금양, 1년 개선기간 부여…거래 정지는 계속 ⚠️

이차전지 붐 속 주가가 12만 원을 넘기도 했던 금양(001570)이 결국 상장폐지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1년간의 개선기간이 부여되면서 최악의 상황은 일단 면했지만, 거래는 계속 정지된 상태입니다.

 

📉 금양, 상장폐지 위기에서 일단 ‘1년 유예’

한국거래소는 2025년 4월 14일까지 금양에 1년간 개선기간을 부여했습니다. 이는 금양이 제출한 상장폐지 이의신청을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다만 거래는 계속 정지된 상태로, 매매는 불가능합니다.

📕 '의견 거절' 받은 감사보고서

이번 사태의 결정적 계기는 바로 외부 감사인의 ‘의견 거절’입니다. 감사인인 한울회계법인은 금양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여부에 중대한 의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양의 공장 완공 이후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계획의 이행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한 것이 핵심 사유입니다.

📉 주가 12만 → 9900원… 91% 폭락

금양은 이차전지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한때 12만 3000원(2024년 3월 25일)까지 주가가 급등했지만, 현재는 1만 원 아래인 9900원 수준입니다. 1년 사이 91.95% 폭락한 수치입니다.

 

게다가 올해 초 추진했던 4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주주 반발과 금융감독원의 제동으로 철회되면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습니다.

📌 금양의 미래, 회복 가능할까?

현재로선 금양의 회복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회사는 개선 기간 동안 투자 유치 및 경영 안정화를 이뤄야 하며, 2025년 4월까지 실질적인 개선 결과가 있어야 상장 유지가 가능해집니다.

 

상장 유지 여부는 향후 감사보고서와 경영지표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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