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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스승의 날, 조기 퇴근 권장…조용해진 교실 속 교권 위기 🎓🚪

by 디피리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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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차 초등교사 김모 씨는 15일 스승의 날 조기 퇴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학교 차원에서도 특별 행사 대신 조퇴 사용을 장려하며 교사들은 “적극 조퇴하라”는 방침에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 스승의 날 풍경이 달라졌다

과거 학생 선물과 학교 주관 행사로 북적이던 스승의 날은 온데간데없습니다. 서울 초등교사 이모 씨는 “졸업생이 편지 정도만 전해올 뿐, 선물 부담 없이 조용히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 김영란법 이후 경직된 교육 현장

2016년 시행된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은 스승의 날 행사를 대폭 축소시켰습니다. 실제로 “학생이 교수에게 캔커피를 줬다”는 신고가 첫날 접수되며 현장에 충격을 남겼습니다.

🚨 실제 징계 사례

  • 2023년 전북 고교 담임, 생일 케이크 선물 받았다가 청렴법 위반 신고
  • 동해 지역 교사, 2만원 케이크 선물 후 감사·징계 사례도 발생

📊 교권 침해 통계

교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간 500건 이상의 교권 침해가 접수되었습니다. 2023년 504건으로 5년 전보다 25% 증가했으며, 가해 주체는 학부모(41.3%), 교직원(31.6%), 학생(15.9%) 순입니다.

🛑 교사들의 호소

50대 교사 박모 씨는 “말투·행동만으로도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다”며, “예전처럼 적극적인 생활지도가 어려워졌다”고 털어놓습니다.

🌱 스승의 날을 되살려야

박남기 광주교대 명예교수는 “스승의 날은 교사도 칭찬받고 성장 동기를 얻는 날”이라며, “감사 훈련의 장으로 활용해 교육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