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A씨는 남편과 결혼 후 8년간 부부관계 없이 지내면서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딸을 낳았지만, 현재 이혼 절차 중 남편과 시어머니의 집착과 갈등으로 인해 딸을 빼앗기고 법적 다툼을 겪고 있다.
남편의 무관심과 시어머니의 과도한 집착
A씨는 남편이 신혼여행 이후 “성욕이 없다”며 부부 관계를 회피했고, 오히려 시어머니가 남편에게만 과도한 애정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시어머니는 딸에 대한 집착도 심해 A씨에게 아이를 떼어놓으려 시도하는 등 갈등이 심각해졌다.
이혼 절차와 친권 다툼
이혼을 결심한 A씨는 남편과 법적 소송을 진행 중이나, 남편이 “딸을 1시간만 보고 싶다”며 아이를 데리고 잠적해 현재 딸의 양육권을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친권이 있는 남편이기에 강제 회수는 어렵다고 안내했다.
허위 아동학대 진단서 발급과 법률·심리 전문가 조언
남편은 딸을 병원에 데려가 A씨에 대한 허위 아동학대 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률 전문가 박지훈 변호사는 “소송 중인 점을 잘 입증하면 재판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심리 상담가 박상희 교수는 “아이의 심리적 안정과 애착 형성을 위해 엄마와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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