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축산물생산비 조사 결과 발표: 한우 순수익 3년 연속 적자, 송아지 생산비 4년째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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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5월 27일 발표한 ‘2024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가 한우 비육우 한 마리를 출하했을 때 평균 순수익은 -161만 4,000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한우 생산비는 노동비 상승과 경락값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 한우 사육비와 경락값 현황

2024년 한우 비육우 사육에 들어가는 자가노동비는 마리당 2만 3,258원으로 2023년 대비 3.6% 증가했다. 반면, 비육우 경락값(거세우 1kg 기준)은 1만 8,619원에서 1만 7,963원으로 3.5% 하락했다.

📈 송아지 생산비 4년 연속 상승

송아지 생산비는 2020년 351만 2,000원에서 지난해 509만 2,000원으로 45% 급등했다. 가임암소 번식률 감소가 생산비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 전문가 및 협회 의견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소값은 폭락하는데 생산비는 급등하며, 2년 새 1만여 농가가 폐업했다”며 “정부가 유통 비효율을 제거하고 농가 소득을 지지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