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슈

🏦 은행 예금금리 3년 만에 최저, 대출금리는 역주행 중

by 디피리 2025. 6. 9.

 

 

 

Artiview - Google Play 앱

아티뷰 – 매일, 한 장의 예술을 만나다.

play.google.com

 

은행들의 예금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대출금리는 오히려 상승하는 역주행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 주요 은행 예금금리 인하 현황

KB국민은행은 9일부터 3개 정기예금 기본금리를 상품과 만기, 이자 지급 방식에 따라 0.10~0.25%p 인하했습니다. 대표 상품인 ‘KB스타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는 2.40%에서 2.15%로 0.25%p 떨어졌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정기예금, 적금, 입출금식 예금 등 17개 상품의 기본금리를 일제히 0.20~0.25%p 낮췄고, SC제일은행과 NH농협은행도 각각 최대 0.20%p, 0.30%p 금리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도 기준금리 인하 직후 예금 금리를 0.10~0.30%p 인하했습니다.

 

📈 대출금리는 왜 오르나?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대출금리를 선제적 리스크 관리 명목으로 인상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4일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3.7%에서 3.87%로 0.17%p 올렸으며, 우리은행도 변동형과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0.06%p 인상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29%p 인상했습니다.

📊 시장금리 변화와 영향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채 6개월물 금리는 지난달 2일 2.640%에서 5일 2.539%로 하락했으며, 1년물도 2.571%에서 2.528%로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은행권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