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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제주 바다 남방큰돌고래 ‘행운’이, 폐그물에 몸 감긴 채 고통

by 디피리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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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에서 폐그물에 의한 남방큰돌고래들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아침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앞바다에서 헤엄치던 남방큰돌고래 ‘행운’이의 꼬리지느러미에 폐어구가 추가로 감긴 것이 확인됐습니다.

 

🪢 ‘행운’이 폐어구 감긴 경위와 상태

‘행운’이의 꼬리에 폐어구가 감긴 것은 지난해 11월 4일 처음 목격됐으며, 당시에는 짧고 굵은 밧줄만 감겨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이후 더 큰 폐그물이 추가로 걸리면서 상태가 악화됐습니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성체인 행운이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 새끼 돌고래 ‘종달’이, 6차례 구조 실패 후 생사 불명

‘행운’이와 비슷하게 폐그물에 감긴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는 지난달 이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돌고래긴급구조단이 6차례 구조를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났습니다.

🌊 제주 해양쓰레기 문제 심각성과 대응 필요성

오 감독은 “제주의 해양쓰레기 심각성이 해양생물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남방큰돌고래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긴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큐제주 측은 지난 3월 제주자치도와 해양수산부에 문제를 알렸으나, 회의적인 반응만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